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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건양대, 서울대, 원광대, 전북대, 한강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28 0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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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복지부장관 표창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제18차 퇴원손상 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건양대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바탕으로 정확한 의무기록 관리를 시행해오며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 지정

서울대병원이 지난 16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 (오세일, 최의근, 이소령, 권순일 교수)은 2021년 1월 이래 150례의 CSP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Biotronik사로부터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부정맥팀은 지난 1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을 진행하여 말레이시아 및 태국 순환기내과 전문의에게 CSP 시술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소령 교수는 “CSP 시술은 최근 국제적으로 활발히 임상 경험과 연구가 축적되고 있다. CSP 시술을 통해 인공심박동기를 가진 환자와 심실재동기화치료가 필요한 심부전 환자의 예후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시술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고, 순환기질환 치료의 선두 주자로서 서울대병원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 속도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치료한다. 


기존 박동기 삽입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행해지기는 하나, 심실 전극의 위치가 가지는 근본적인 특성으로 인해 좌심실 비동기화를 초래하여 일부 환자에서 심부전 발생위험을 높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CSP은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의 최신 지견으로, 기존 방법과 달리 보다 생리적인 심실 조율을 제공하는 시술이다.


◆원광대병원,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설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첨단 영상진단장비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에는 듀얼 에너지(Dual Energy) 기술이 적용됐다. 

환자에게 불필요한 선량 피폭 혹은 재촬영을 줄여 보다 나은 임상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필립스 장비로 촬영이 어려운 심장 질환 촬영 및 관류 검사에도 용이하다.


특히 의료진은 보다 정확한 임상정보 획득이 가능하고, CT촬영에 필요한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갠트리 보어(Bore) 사이즈를 80cm로 확대하여 폐소공포증, 비만, 출혈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높였다.

 

촬영 시 두부 및 흉부 검사의 경우 1초, 상반신 전체 검사는 2초 이내로 소요되어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 소아 환자 및 응급 환자의 촬영이 용이해졌다.


◆전북대병원, 최우수 친절 및 열정 직원 및 가족 한자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최우수 친절 및 열정 직원으로 선정된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만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가장 친절하고 열정직인 직원으로 선정되신 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병원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사랑의 마음이 우리 병원 구성원 모두에게 전달되어 내·외부 고객이 공감하는 환자중심, 사람중심의 병원이 되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강성심병원, 2023년 화상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오는 4월 8일(토) 이 병원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 강당에서 ‘화상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교수가 화상의 진단, 치료, 수술 등 임상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화상의 분류 및 진단을 주제로 ▲화상의 분류 및 깊이에 대한 진단 ▲화상 중환자의 치료과정 ▲드레싱 재료의 선택 ▲화상환자의 부분층피부이식수술 및 진피대체제 사용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상환자의 전층피부이식수술의 예 ▲화상 흉터 및 색소침착에 대한 레이저치료법 ▲ 외래에서 가능한 화상흉터 병변 내 주사치료 ▲화상 선별수가품목에 대한 예 등에 대해 다룬다.


이번 연수강좌는 한강성심병원 홈페이지에서 4월 7일(금)오후 3시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등록이며, 수료 후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을 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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