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박시복 한양대의대 교수, 이사장 김철 인제대의대 교수)가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Maintaining Functional Independence in Older People(노인의 기능적 독립 유지)’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7개의 세션으로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어 ▲치매환자의 치료 및 케어, ▲노인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실전! 노인 환자 보기, ▲파킨슨병의 비침습 뇌자극, ▲취약 골절 및 근감소증 등 각 분야별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우선 ▲치매환자의 치료 및 케어세션은 △치매의 약물 치료, △치매의 재활의학과적 접근과 함께 민감한 문제일 수 있는 △성년 후견제도에 관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이어 ▲노인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세션은 △시대의 변화, 디지털 헬스케어,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디지털헬스케어 정책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인 환자를 보는 실전 팁 세션에서는 △노쇠, 노인증후군, 근감소증의 개념과 차이점, △근감소성 비만의 정의와 진단기준, 치료전략, △prehabilitation 관련 실제적 적용, △백신관련 내용과 요양병원에서의 감염관리, 항생제 사용의 실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로 ▲노인 환자의 COVID-19 관리 전략을 주제로 감염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COVID-19에 대한 경험과 전망, △백신과 치료제 : 선택기준, 적응증과 부작용, △long COVID 문제점과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많은 질문이 나오는 세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연구회 세션을 통해 △파킨슨병에서의 비침습적 뇌자극의 효과, △노쇠골절과 근감소증의 관계에서 무엇이 먼저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근감소증과 낙상, 정상적인 골대사의 근육과 관련성, 새로운 개념의 관점으로 근감소증 접근하기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한편 9월 2일부터 부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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