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통증의학회(회장 박진영, 네온정형외과 원장)가 최근 높은 관심만큼, 논란도 많은 ‘프롤로 치료·ESWT(체외충격파)’ 등에 대한 현황 및 올바른 사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제 ESWT(체외충격파)의 경우 고강도 초음파파동을 이용해 부위의 염증, 통증, 근육 경직 등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두가지(집중형, 방사형)형태에 대한 정확한 사용처와 횟수, 용량 등을 담아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전반적인 개요, 논문 리뷰 등을 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내용들을 정리한 후 올해 중에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정형통증의학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21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정형외과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발표를 준비해 진료실에서 실제로 활용할 때 좀 더 학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관심을 높였다.

또한 외래에서 흔히 고민하는 요추추간판 질환에 대한 중재적 치료나 보험청구, 신경차단술의 수가 청구에 대한 자세한 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박진영 회장은 “실제 보험 청구시 올바르게 청구만 해도 삭감당하는 일은 줄일수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상지·하지·경추·요추 치료 목적의 신경차단술 및 수가청구’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연수강좌에는 Hydrodissection·ESWT·PRP·PDRN, Atelocollagen의 최신치료 경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돼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19 이후 대학병원 강당 사용을 처음으로 외부에 개방한 행사로 기록됐다.

대한정형통증의학회는 오는 7월 2일 심화연수강좌(한치료법에 대해서만 집중), 8월 27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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