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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신경학회, 제4회 대한안면신경학술대회 및 제 14회 국제안면신경학회 개최 - 급성기 환자와 만성기 환자, 안면치료 개선효과 확인
  • 기사등록 2022-12-11 2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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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신경학회(회장: 장학, 서울의대 성형외과 교수)가 지난 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4회 대한안면신경학술대회 및 제 14회 국제안면신경학회(IFNS International Facial Nev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안면신경수술 분야와 재활치료 분야에 탁월한 해외연자인 Susan Coulson 박사를 초청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연구와 임상치료제에서부터 최신 수술방법과 재활치료까지 안면마비 전반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제1회 안면마비 재활워크숍을 준비하여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임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와 의사에게 도수 치료와 다양한 재활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했다. 


이번 안면재활치료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그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급성기에 일찍 시작한 환자군에서 11.6%의 안면구축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특히 눈과 입가가 같이 움직이고 조이는 현상으로 알려진 연합운동의 많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또 만성기 환자에서도 안면신경마비의 후유증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환자 스스로 안면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킬 수 있는 과정이 있어, 재활치료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급성기 환자에서 조기 도수치료 받은 환자군의 최종 안면근육 기능 상태의 평가.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초기 안면도수치료는 약 12%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만성기 환자에서 꾸준한 도수치료를 비롯한 안면재활치료를 한 경우 평균 57.3%의 기존 안면기능에서 74.9%의 안면 기능의 개선효과를 보였다. 


한편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안면마비 극복을 위해 의사들이 뭉친 다학제 학회이다. 


안면마비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시기별로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최신의 약물치료와 수술, 재활을 위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의사들이 함께 모여 토의하기 위해 2019년 창립됐다. 


얼굴은 상대방에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으로 한 사람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누구인지 알 수 있으며 상대의 마음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 준다. 


얼굴에는 43개의 근육이 존재하여 미세한 표정을 짓게 되는데 우리 몸에서 가장 정교한 소통의 도구가 된다.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은 뇌의 일곱번째 뇌 신경인 안면신경이고 양측 측면의 두개골을 빠져나온 신경은 각 측면에서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역할을 해준다. 


이런 중요한 안면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면 얼굴 뒤틀림 외에도 생기면서 눈꺼풀이 감기지 않아 안구건조증, 입 맛의 저하, 침샘 분비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이 발행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벨마비는 10만명당 50명 정도의 높은 발생율을 보이며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 외상과 뇌졸증을 포함한 안면마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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