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대병원 제왕절개비 ‘서울대병원 VS. 강원대병원’…최대 200만원 이상 차이 - 충북대병원 제왕절개 환자부담금 54만원…산모 부담 최고
  • 기사등록 2022-10-10 22:21:45
기사수정

국립대병원 제왕절개비용이 최대 2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며, 환자 본인부담금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 의원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제왕절개 비용(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액) 평균액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대병원(496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저렴한 강원대병원(283만 7,000원)으로 1.75배(212만5,000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충북대병원(459만 2,000원)이며, 전남대병원(430만4,000원), 부산대병원(396만5,000원), 경북대병원(389만5,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대병원의 뒤를 이어 저렴한 곳은 제주대병원(341만1,000원), 경상국립대병원(373만2,000원), 충남대병원(380만8,000원), 전북대병원(385만6,000원)으로 확인됐다.

(표)2022년 국립대병원 제왕절개 총액 평균 진료비 및 1인당 환자 본인부담금

◆자연분만 진료비…서울대병원 VS. 경북대병원 

자연분만 진료비 총액 평균비용도 서울대병원(377만4,000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낮은 경북대병원(234만1,000원)과는 143만 3,000원의 차이가 난다.


다음으로 충북대병원(355만9,000원), 부산대병원(290만4,000원), 경상국립대병원(265만4,000원), 전남대병원(257만5,000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표)2022년 국립대병원 자연분만 총액 평균 진료비 및 1인당 환자 본인부담금

◆환자 본인부담금…충북대병원 VS. 강원대병원

환자 본인부담금도 국립대병원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 시 본인부담금이 가장 비싼 충북대병원(54만원)과 가장 저렴한 강원대병원(30만6,000원) 간에 23만4,000원의 차이가 존재했다. 


자연분만의 경우 서울대병원(18만1,000원)과 충남대병원(3만원) 사이에 15만1,000원의 비용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정복 의원은“초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 상황에서 병원별 본인부담금의 편차가 출산을 앞둔 가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각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를 책임져야 할 국립대병원의 출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29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