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중대본) 내 민간 전문가 역할을 강화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의견이 방역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
정부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정기석(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위원장을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으로 임명했다.
정기석 단장은 8월 3일부터 중대본 회의에 매회 직접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결정 근거 및 최근 이슈 등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거버넌스 개편을 위해 관련 규정 정비 등을 추진하여 보다 전문성 있는 방역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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