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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희대,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 인천나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30 0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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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의료원-네이버, 의료진 인물정보 제휴 협약 체결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네이버(주)(대표 최수연)와 인물정보서비스 제휴에 관한 비대면 업무 협약식을 지난 28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에서 ‘경희대학교의료원’을 검색 시, 상시 업데이트된 의료기관 홈페이지의 정보가 네이버와 연계돼 최신 의료서비스 및 의료진들의 다양한 정보 결과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또 경희의료원(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소속의 의료진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대중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문 분야별 의료진의 정보를 구분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환자 및 보호자의 이용 편의성 증대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 확장에도 도움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연동 개발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제공될 예정으로 경희대의료원 홈페이지의 개편과 연계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경희대의료원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정보가 등록돼 검색 결과가 통합검색, 지도, 플레이스 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노출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경희대의료원 김성완 미래전략처장은 “국내 최대의 IT기업인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의료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네이버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바이오 분야와 IT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로 환자 및 보호자들 대상의 정보 제공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주) 유봉석 운영총괄이사는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정확한 프로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업계와 활발하게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이후, 감염병 대응체계 개혁 왜 필요한가’ 포럼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이 오는 5월 2일(월) ‘코로나 이후, 감염병 대응체계 개혁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경험에 따른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의 평가 및 대안’과 ‘감염병대응체계에서의 중앙감염병병원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제1 주제 발표자로 나선 경기도의료원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코로나 경험에 따른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의 평가 및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코로나19의 K방역에 대해 시점별, 정책 영역별, 대응능력별로 평가를 해보고 현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부족한 점에 대해 다각도로 짚어본다. 

이어서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체계의 대안을 의료시스템적 측면과 정부 거버넌스 차원에서 논의하게 된다.

제2 주제에서는 ‘감염병 대응 체계에서의 중앙감염병원의 기능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감염병 유행 및 국립중앙의료원이 경험한 코로나19 대응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대안으로서 새로운 국가감염병 대응체계 구축방안과 중앙감염병병원이 수행해야할 역할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또 중앙감염병병원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모병원과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영수 원장은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하여 코로나19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모두 대책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며, 새롭게 건립될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공보건의료의 중추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연구, 정책, 교육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감염병병원 운영과 필수중증의료의 중앙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개발 착수

서울대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과 서울의대(의공학교실 이정찬 교수팀)가 헬스커넥트, 시노펙스, 바야다홈헬스케어와 함께 혈액투석 기기 및 필터 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체 신대체요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혈액투석은 단일 의료행위 중 건강보험 재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지금껏 혈액투석기와 필터, 소모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혈액투석에 2조 7,000억원 이상의 재정이 집행됐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서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투석 필터, 이동이 가능한 혈액투석 기기, 정수시스템, ICT 기술을 이용한 재택 투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방문간호를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향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는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는 팬데믹 상황과 같은 유사시에도 중단 없이 투석치료를 실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율할 수 있어 환자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며, “개별화된 투석 처방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노펙스 석유민 R&D 센터장과 임동석 헬스커넥트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IT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필터 소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 투석 의료기기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인천나은병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

인천나은병원이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후유증 치료 및 면역치료가 가능한 ‘롱코비드(Long Covid)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헌영 병원장은 “현재 코로나 후유증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여 그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며,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 완치 후 발생하는 후유증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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