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가 최근 1주간(5.23일∼5.29일) 1일 평균 562.3명으로 직전 1주(5.16일~5.22일, 586.6명)보다 24.3명 감소(4.1%)했다.
◆충청·경북권 집단감염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권역별로 수도권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충청·경북권은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으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21.6명으로 지난주(25.4명)대비 감소했다.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 이후 치명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감소세를 유지했다.
◆일상생활 방역 수칙 준수 중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평균 500명대 환자 발생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을 통한 집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등 유흥시설 집단감염 관련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해 대구 지역과 울산 남구, 경남 양산 소재 유흥주점發 집단 감염으로 지표 환자로부터 종사자와 이용자, 사업장과 가족 등으로 광범위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
대구 유흥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주점 종사자 등에서 다수의 외국인 환자도 발생하는 등 최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집중 지역 내 외국인 환자 발생도 지속되는 추세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 ‘확진자 접촉’ 사례 45.1%
최근 1주간 감염경로 ‘확진자 접촉’인 사례는 45.1%이다. 가족‧지인‧동료 등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소규모 모임, 사업장 관련 환자 발생도 계속되고 있다.
◆주요 위험 요인은?
△가족·지인‧동료 등 개인간 접촉감염 지속, △노래방·유흥시설 등에서 사업장·가족 등으로 추가 확산,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 사업장(제조업 등)에서의 방역 수칙 미준수,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 등에서 집단감염·확산 위험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빈번한 유흥시설·실내체육시설·목욕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증폭·확산되지 않도록 △현장점검 강화, △방역수칙 위반 점검 및 조치 철저,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 △감염취약 사업장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감염취약 사업장
△종사자 증상 관리, △마스크 착용 및 공용공간 방역 관리,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방역 강화
△유증상자 적극 검사,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유행지역 특별 관리·지원, △생활 속 방역수칙 안내 및 예방접종 참여 독려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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