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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증가…수도권(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 선제검사, 방역수칙 점검 강화 등
  • 기사등록 2021-06-29 2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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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6월 29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6.23.~6.29.) 동안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 중 수도권 환자는 436.7명으로 전 주에 비해 115.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서울특별시…선제검사 확대, 청·장년층 이용시설 집중 점검 등
서울특별시는 검사 역량을 강화해 선제검사를 확대한다.
또 청·장년층 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하고, 거리두기 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
최근 서울시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등을 추진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평일 및 주말·공휴일의 운영시간[평일) 기존 09시∼17시/18시 → 연장 09시∼21시, (주말․공휴일) 기존 09시∼15시/16시 → 연장 09시∼18시]을 연장한다.
다만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검사를 위한 현장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담 의료팀 구축을 지원[(인건비) 자치구별 2개팀(의사, 간호사 3∼4, 임상병리사 1), 1일 6시간 4개월 근무, (운영비) 자치구별 수요에 기반하여 보건소 운영비 10백만 원∼20백만 원 내외 지원]한다.
▲학원 밀집지역 등 특별 방역대책 추진
학원 밀집지역 등 시민 접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학원 근무자 및 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원 밀집 지역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시설 내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한다.
▲방역현장 점검 기간 운영, 집중 현장점검
거리두기 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방역현장 점검 기간(7.1~7.14)을 운영하고, 청장년층의 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방역 경각심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현장 점검 기간(7.1~7.14)을 운영하고, 식당·카페, 학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서울시 실본부국별로 소관 시설에 대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방역이행 점검결과를 점수화하여 방역 위험도 평가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엄정한 법적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168,166개소에 대해 서울시, 자치구, 서울경찰청이 합동으로 운영 제한시간 준수여부, 6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집중 점검(7.5~7.18)하고,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 엄정한 조치(운영 제한시간 위반 시 집합금지 1주를 병행 실시하고 집합금지 위반 시 고발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노래연습장, PC방 약 7,300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7.1~)하고, 방역수칙을 신속히 전파하며,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감염 발생 범위에 따른 진단검사 명령을 시행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자치구의 방역 책임을 강화한다.
업종 내 감염 클러스터가 발생하는 경우 진단검사 명령(명령대상 : 집단감염 발생 대상 업종의 영업주 및 종사자)을 한다는 계획이며, 발생 범위를 고려하여 자치구청장 또는 서울시장이 검사명령을 시행한다.
▲환기 및 소독 중요성 강조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이동량과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형 환기 캠페인 및 올바른 소독방법 등의 홍보를 강화해 환기 및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점검+변이 바이러스 대응 체계 강화
인천광역시는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하고, 거리두기 시범운영 지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8,567개소 대상 특별점검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8,56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7.1~7.14)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방역 점검 기간에는 대상시설에 대해 최소 1회 이상 점검을 통해 변경된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엄격한 사후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옹진군 개편안 2단계 시범 적용
거리두기 개편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강화군, 옹진군에 대해서는 개편안 2단계를 시범 적용(6.21~6.30)하고 있다.
시범 적용에 따라 사적모임 금지 대상 인원을 확대(5인→7인)하고, 일반음식점, 카페, 노래연습장에 대한 영업시간을 연장(22시→24시)했으며,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해제(24시까지 영업)했다.
인천시는 시범 적용지역의 환자 발생 현황 등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방역 대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 대응 강화
인천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함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강화[3회 실시(해외 입국 시, 격리 7일째, 격리해제 전)]하여 실시하고 있다.
델타변이에 대한 역학조사의 경우 포괄적 접촉자에 대한 관리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코로나 19 의심증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6.23)했으며, 모든 자가격리자에 대해 격리 기간에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주기적 선제 검사, 자가검사키트 활용 사전 예방
경기도는 방역 취약업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기적 선제 검사 추진
방역 취약업종 및 집단발생 우려 시설의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 선제 검사를 추진한다.
유흥시설의 영업주 및 종사자(단시간 접객원 포함)와 학원강사 등 집단발생 우려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 선제검사(주 1회)를 권고한다.
다만 예방접종 완료자는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제외된다.
콜센터, 물류센터 등 자가검사키트 활용 사전 예방 추진
콜센터, 물류센터 등 감염빈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한다.
콜센터, 물류센터, 외국인 종사 사업장 등 상시 감염빈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정하고, 경기도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자체구매해 도내 시군의 수요에 따라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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