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면역항체보유율 조사가 추진된다. 3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등 현황도 소개됐다.
◆항체보유율, 지속기간, 이상반응 등 조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연구책임자 :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과 함께 이같은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체보유율 조사 모집 인원은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2종(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421명(의료기관 종사자)이다.
접종시기를 고려해 각 백신접종자별로 7회씩 혈청을 수집, 항체보유율 및 지속기간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방접종 후 1주일간 발열, 오한, 근육통, 관절통 등 경증을 포함한 이상반응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향후 접종되는 3종의 백신에 대해서도 항체보유율 및 이상반응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등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3월 17일 0시 기준 122개 병원 5,09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47개 병원 54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1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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