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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60세 이상 74세 전체 예약률 62.1% - 6월 첫째 주까지 총 342.8만 회분 공급 예정
  • 기사등록 2021-05-28 0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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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전국의 약 1만 3,0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5월 27일 일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 최고치 경신 예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애 따르면 5월 26일까지 70세 이상 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70%를 넘었으며, 60세 이상 74세 전체 예약률은 62.1%이다.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접종백신물량은 사전예약자 기준으로 매주 예방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다.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27일 일일 접종자 수(1·2차 접종 합계)는 최고치(4.30일 30.7만 명)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어르신들 예방접종 중요한 이유는? 
60대 이상 연령층에게 코로나19는 감염 시 100명 중 5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지만 예방접종은 본인의 감염과 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6월까지의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
추진단은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가능
75세 이상 어르신 중 거동불편이나 도서지역 거주 등의 사유로 예방접종센터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해당 대상자를 직접 조사해 예방접종시스템에 대상자 등록이 완료되면 65세 이상 74세 어르신과 동일한 절차로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 사항은?
추진단은 5월 27일부터 많은 사람들의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 사항도 당부했다.
▲예방접종 후 3시간 이상 주의깊게 관찰 필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최소 15분 간 관찰하되, 이전에 다른 원인(약, 음식, 주사행위 등)으로 중증 알레르기(예: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30분 간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 특별한 관찰 필요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 사라져…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필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1,081만 회분 도입 완료
5월 27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9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돼 상반기 도입 물량인 1,838만 회분 중 1,081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28일 82.8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6월 첫째 주까지 총 342.8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표)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21.5.27. 기준, 단위: 회분)

추진단은 “27일은 전국 65세~74세 어르신의 예방접종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로, 그동안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접종 시작일을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불안과 막연한 걱정보다는 한사람 한사람의 접종이 더해질 때 일상 회복의 시간은 더 빨라질 것이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어르신의 사전예약과 고령층 예방접종에 가족과 주변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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