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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병원 증축 추진 - 시립병원 중 첫 ‘서울케어-서남병원’ 현판식…종합병원서비스 강화
  • 기사등록 2019-06-06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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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서울시 통합브랜드 ‘서울케어-서남병원’으로 거듭나며,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서남병원은 지난 4일 시립병원 중 ‘서울케어’ 브랜드 간판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 및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도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구의원 등 관계자,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 병원 1층 정문에서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시작으로 2층 대강당에서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열었다.

송관영 서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시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진료기능 강화로 서남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서울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케어-서남병원의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환자중심 인프라 확충,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서남병원은 시설 및 기능보완을 위한 병원 증축도 한다는 계획이다. 외래진료 공간 추가 확보로 환자중심 외래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진료부문을 각각 독립 공간으로 변경한다. 

또 2개층 증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최적화 병동 확보 및 운영, 재활 낮 병동 등 특성화 구역으로 재구성하며, 종합병원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으로 대표되는 급성기·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며, 모성·소아·노인·장애인 등 의료 약자를 위한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충실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김순자씨는(양천구, 62세)는 “2011년 서남병원 개원 때부터 쭉 이용했는데 종합병원으로 승격하고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변화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차별없는 건강권 보장을 위해 ‘건강서울 조성 종합계획’을 세워 의료취약계층 지원, 생활 속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과 통합브랜드 ‘서울케어’의 출발은 큰 성과로, 앞으로 12개 시립병원 모두 ‘서울케어’로 통할 것이다”며, “앞으로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서울케어로 통일해 병원에서 가정까지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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