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 조명찬(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이사장이 최근 북경에서 개최된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에서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돼 향후 4년간 활동하게 됐다.
또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Hypertension, APSH)에서도 새로운 임원에 선출됐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선출에 대해 “국내 고혈압학회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ISH는 물론 WHO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증진과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들과의 협력 연구와 교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아시아 실정에 맞는 중요한 보건정책의 개발과 연구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사례의 보건정책을 국내에 적용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는 1966년에 시작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2년에 한번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도에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다.
APSH는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학술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혈압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학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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