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계봉현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 제 51차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윤석 교수는 ‘대장암 복강경 수술 시 어려움을 겪는 비장굴곡 부위를 더 쉽게 박리하는 방법 소개’(Laparoscopic splenic flexure mobilization: Let's make it easy)라는 주제를 동영상을 통하여 발표해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계봉현 교수는 ‘국소 진행형 직장암에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Predictive biomarker for response after neoadjuvant CCRT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 patients-제1저자 박선민 교수)라는 내용으로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윤석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이 보유한 앞선 수술 방법을 더 널리 보급하고 교육시킬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봉현 교수는 “우수 포스터상 수상에 감사하다.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분야라서 이번 연구에 이어 추가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967년 10월 대한직장항문병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어 2017년 대한대장항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2,080여명의 회원과 8개의 연구회로 구성 된 대장항문학계의 최대 학회이다.
규모의 확장과 더불어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전문병원의 개념을 도입하여 국내에 대장항문전문병원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장항문외과 분과전문의 제도의 도입, 대장항문내시경 인증의 등 양적 질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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