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장성구 교수가 지난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신임 장성구 회장은 취임인사말을 통해 미래 지향적 학술단체로 발전하기 위한 4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회원에게 다가가는 대한의학회
4차 산업활성화, 새로운 임상진료지침 마련, 실무 지원 강화, 대외학술연계사업 활성화 등은 물론 인공지능의사가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새로운 진료지침 등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의학회 회원으로 높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국제화를 위한 도약 추진
대한의학회와 위상에 걸맞는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단체와의 긴밀한 연계도 중요하지만 핵심적인 역할 중 하나가 국제적 관계 확대가 중요한 만큼 국제이사제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학문적 근거에 맞춘 정책 실천
정부와 대한의학회가 상호신뢰에 바탕이 된 학문적 기본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보험이사제도 신설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학회에서의 보험이사와는 달리 학문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적인 제안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물론 생명과학학술단체와 교류 확대
의협은 물론 다양한 생명과학학술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해 간다는 생각이다.
급변하는 사회 패러다임속에 첨단과학을 접목하고, 4차산업에 맞추어 미래의학이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메디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구 회장은 “의료계의 실업, 특허전쟁 등 의료계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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