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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새 진단법 개발 ‘눈길’ - 전북대병원 홍용태·홍기환 교수팀,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
  • 기사등록 2018-03-20 1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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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개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용태·홍기환 교수팀은 새로운 진단법인‘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을 광주과학기술원(이종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개발해 보고했다.


이 진단법은 생체 조직의 여러 가지 전기적인 반응을 주파수에 따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조직의 생리적인 상태를 알아 보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갑상선암의 전기생리학적인 특성을 규명한 후 전기화학검사를 이용한 진단법으로 응용생체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I.F.:5.401)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수팀은 지난 9~10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iopsy Needle with Bipolar Interdigitated Electrodes on Its Tip for Identification of Thyroid Cancer ; Preliminary report’ 로 구연 발표해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향후 갑상선암의 진단에 있어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영역인 전기화학생리진단법으로 보다 유용한 새로운 영역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갑상선암은 최근 매우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논란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수술 전 갑상선암 진단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되는 초음파 및 세침검사는 그 유용성이 인정되었지만 아직까지 암의 진단에 결정적이지는 않다. 현재까지 갑상선암 수술 전 암 진단의 정확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획기적인 새로운 방법이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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