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신임 이사장이 “공익법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다”며,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순형 신임 이사장은 지난 28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장영실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순형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규와 정관을 준수함은 물론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정도(正道)를 걸어나가야 사회적 신뢰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공익법인으로서 국가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도록 윤리경영에 주력하겠다”며, “인제학원의 모든 구성원과 민주적 합의를 바탕으로 목표를 정하고 재단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일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며, “창의력의 기반 위에서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학교법인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순형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혁상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196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서울의대 부임 후 풍토병연구소장, 교무담당학장보, 서울의대 학장, 의학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 힘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세중·고행일·백수경 인제학원 법인 이사, 차인준 인제대 총장, 변태섭 인제대 동창회장, 김홍주 백중앙의료원장과 서울·부산·상계·해운대백병원 원장, 채종일·고재승 서울대 명예교수 등 약 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