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와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가 지난 21일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새로운 수술법의 지속적인 개발 등 보건의료산업발전에 앞장서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수술 뿐 아니라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로봇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로봇수술 명의를 양성하기 위한 ‘로봇수술인증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는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실에 환자가 도착하면서부터 시술까지 전 과정에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24시 패스트 트랙(FAST TRACT) 시스템’과 함께 심장 환자 전용 중환자실 및 수술실을 마련해 심장 환자만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대목동병원 편욱범 심장혈관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심장혈관센터로서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