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절센터가 지난 10일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어깨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약 150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한견주관절학회 경상지회(지회장 최창혁 교수) 심포지엄 및 제 12회 Shoulder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견주관절 영남지회 및 부산연구회 등으로 분리(대구·경북, 경남, 울산, 부산)되어있던 모임을 경상지회라는 명칭으로 통합, 공식적으로 발족한 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더 나은 발전을 도모하기 마련됐다.
또 12회 Shoulder Camp에 오는 10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일본 견주관절학회 Dr. YuMochizuki 회장과 국내외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들로 초청돼 경상지회 회원들의 증례 및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창혁 교수는 “고령화 및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관절경 수술,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 등의 새로운 수술기법이 되었으며, 견주관절 분야 질환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수술적 치료 및 보존적 치료의 통합적 접근이 최선의 치료 방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