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이 오는 13일(수) 오후 2시부터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 2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 5월 9일 1차 노사공동토론회에 이어 열리는 2차 노사공동토론회로 ‘올바른 의료기관 역할 정립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논의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이번 노사공동포럼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며 보건의료산업 노사 뿐 아니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환자단체,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선다.

1부 개회식은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및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여러 국회의원의 축사와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진호 지방의료원연합회장, 노경선 신천연합병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인사말이 예정되어 있다.

2부 토론회는 김동익 전 의학회장(분당 차병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의 발제에 이어 각 특성별 의료기관 관계자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