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이 대용량 기상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인 ‘기상기후 거대자료(빅데이터) 운영체제(플랫폼)’를 민간에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전면 개방되는 이 ‘운영체제’는 기상자료를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퓨팅과 거대자료(빅데이터) 처리기술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만들었다.
기상청은 이를 통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분석서버, 자료저장소) △자료 분석 소프트웨어(Hadoop, R) △관측·예보·수치모델·기후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또 기상자료 활용 방법과 분석 사례 등 초보자를 위한 기본 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운영체제(플랫폼) 개방으로 정부3.0 공공자료 개방 활성화는 물론 기상자료 중심의 기상서비스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희망자들에게 기상자료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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