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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폐암연구협회, 2016 세계폐암학회 등록 및 논문 초록 접수 개시 - 세계 최대 폐암 관련 기관,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 초대
  • 기사등록 2016-03-07 22:06:40
  • 수정 2016-03-07 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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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세계폐암학회(WCLC)의 참가자 등록 및 논문 초록 접수를 개시한다.

WCL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암 및 기타 흉부악성종양 관련 학회로 100여 국에서 6,000명 이상의 연구원, 주치의, 전문의가 참석한다.

전 세계 지성인들을 한자리에 초대하는 이번 학회는 폐암과 관련된 최신 치료법 개발 현황이 전 세계적으로 이해 및 도입될 수 있도록 인식과 협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격년제로 열렸던 이번 학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연례행사로 전환된다. 가장 최근 행사는 2015년 9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콜로라도대 암센터 병리학과 교수인 프레드 R. 허시(Fred R. Hirsch) IASLC CEO는 “폐암과 관련된 새로운 치료법 개발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의사들은 매년 모여 최신 지식과 치료법을 공유해야 한다”며 “폐암은 매년 전 세계 암 사망자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다만 학계는 치료법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그 이상의 내용이 올해 열릴 학회에서 발표될 것이다”고 밝혔다.

4일간 열리는 이번 학회는 300회 가량의 초청 강연과 더불어 3,000건의 정식 리서치 연구와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는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게 되며, 관련 내용들은 오럴 세션과 미니 오럴세션, 포스터 세션을 통해 공유된다.

‘힘을 합쳐 폐암을 극복한다(Together Against Lung Cancer)’는 주제 하에 열리는 이번 학회는 논문별 초록을 연구진의 제출 횟수와 전문 분야별로 나눈다.

구체적인 항목은 ▲역학 및 예방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화학요법, 표적치료 및 면역치료 ▲생물 및 병리학 ▲소세포폐암 ▲임상시험 설계 및 통계 ▲조기 발견 및 진단 ▲완화치료와 윤리성 ▲수술 ▲국소진행 비소세포폐암 ▲방사선요법 ▲초기 비소세포폐암 ▲지역적 요소, 보건 정책 및 공공보건 ▲중피종, 흉선종양 및 기타 흉부 종양 ▲교육, 과학 분야 협력 및 리서치 그룹 등이다.

또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호사 및 환자 관리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열리며 암 환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의료 전문가와 환자 관리인, 환자 및 간병인 사이의 상호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교육 세션 ▲사례 시연 세션 ▲젊은 연구자 세션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외과의, 종양내과 전문의, 방사선 종양학자, 호흡기내과 전문의, 방사선 전문의, 병리학 전문의, 감염병 전문의, 기초연구 과학자, 간호사, 의료 전문가, 환자 관리인, 간병인 및 환자까지 모두 참석할 수 있다.

논문 초록 제출 기한은 2016년 7월 15일이며 9월 중으로 각 저자들에게 통과 여부가 통보된다. 제출 가이드라인 등 자세한 정보는 http://goo.gl/PkMOTf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IASLC 회원들은 등록비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조기 등록 시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기 등록 마감 기한은 2016년 9월 23일이다. 등록 관련 정보는 http://goo.gl/JxAEj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엔나 의대 교수인 로버트 퍼커(Robert Pirker) WCLC 2016 조직위원장은 “우리가 이번 학회에서 공유할 광범위한 과학적 발견들은 놀라울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17회 IASLC 세계폐암학회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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