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수손상학회(회장 박원희, 인하대병원 비뇨기과)가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 의과대학강당에서 약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롭게 발전하는 척수 관련 의학분야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 연수강좌, 연제발표, 실제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임상 증례 토론 자리도 마련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실제 회원들은 “각 과별 생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상호간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보였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워크숍을 마련하여 청중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노력도 진행하였다.
박원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워크숍을 시작하여 전체적인 학술프로그램 운영 시간을 늘렸다”며 “별도 워크숍도 학술대회 중간에 배치하여 변화를 시도했으며, 회원들의 반응도 더욱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척수손상과 성 ▲척수손상 사례 연구 ▲연제발표(oral 8편, 포스터 2편) ▲수술후부터 재활치료 시작 전까지 환자관리 ▲특강 ▲척수손상 관리의 최신지견 등 총 6개의 세션과 총 4개 주제(▲척수손상 신경학적 평가하기 ▲앉은 자세평가와 자세보조기구 처방하기 ▲CIC 방법, 유치도뇨 관리 교육하기 ▲매트에서의 운동방법 교육하기)워크숍으로 구성,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