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이 지난 8일 17층 강당에서 교직원들을 위한 ‘이원국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콘서트’를 개최했다.
발레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체 공연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엄선했으며, 주인공은 그랑파드되(2인무)와 작품 해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밀리에 슈베르트 교향곡 제 5번곡에 맞추어 이원국 단장이 안무한 창작발레는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을 발랄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했으며, 조르주 집시여인과 투우사 에스카미오의 강렬한 춤으로 표현된 카르멘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와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인 이원국발레단과 상계백병원이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