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48세)가 미국 류마티스 학회의 공식학회지이자 류마티스학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관절염 및 류마톨로지(Arthritis & Rheumatology, 최근 5년 IF 7.76)’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앞으로 이 학회지에 투고된 논문심사 및 게재여부 결정에 대한 자문과 종설 주제 선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편집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이번 선정은 류마티스학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좋은 논문들을 심사해 학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경상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꾸준하게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러한 그 동안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