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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등 5개 병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추진 - 암·심장 등 중증질환, 51억 정부연구과제…비트컴퓨터 등 6개 업체도 참여
  • 기사등록 2015-05-28 17:02:55
  • 수정 2015-05-28 17: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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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국내·외 암, 심장 등 중증질환자를 원격모니터링하는 스마트 After-Care(사후관리) 시대가 열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총 연구비 51억원 (정부지원금 35억)을 지원받고 2017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을 주축으로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병원과 비트컴퓨터,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 MSP C&S, 아이들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교수팀은 5개 병원에서 모집된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악성종양 및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환자 상태 평가, 결과상담, 영양 운동교육 등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환자별 일상생활의 활동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개인별 단계별 재활교육을 한다.

이에 치료 중심의 After-Care 의료서비스를 회복, 재활,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용 센서를 연동할 수 있는 서버를 서울성모병원내에 구축하고, 이를 통한 라이프로그 분석 기술 및 서비스, 재활 교육 프로그램, 개인 의료영상정보 (PMIR : Personal Medical Image Record), 3차원 영상 시각화 서비스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거리가 먼 지방에 거주하면서 서울에서 수술을 받은 암환자들의 스마트 After-Care를 위해, 환자 지역의 1차 의료기관과 서울성모병원을 연결하는 1차병원 연계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고, 이를 한국에서 암수술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환자에게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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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책임자인 이지열 교수는 “병원, 제약회사, 스마트병원 구축 전문 IT회사가 함께하는 이번 연구 과제로, 우리나라 중증질환자뿐 아니라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해외 환자까지 치료 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을 국내외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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