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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확산, 요양병원 화재 등에 대한 대응 훈련
  • 기사등록 2015-05-15 16:26:03
  • 수정 2015-05-15 1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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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의 주관 하에 범정부차원에서 매년 실시되며, 각 부처는 소관 업무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복지부는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체계 위기, 해외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확산, 요양병원 화재라는 3가지 가상 위기사태를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그 소속기관도 각종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토론식 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첫째 날(5. 18)에는 비상소집 훈련과 태풍 피해에 대한 대응 훈련이 이루어지며, 둘째 날(5. 19)에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된다.

셋째 날(5. 20)에는 에볼라와 같은 해외 신종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되어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한다.

넷째 날(5. 21)에는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후,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지휘소의 설치·운영, 현장 응급의료 제공 및 적정병원 이송이 이루어지는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5. 22)에는 불시 메시지 부여를 통한 상황관리 역량 배양 훈련이 이루어진다. 복지부는 훈련상황 소개, 홍보물 배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그 동안 보건의료 및 취약계층 보호 시설을 장·차관이 직접 방문하여 안전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에 참여하는 ‘안전한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왔다.

또 지난해 전남 장성 노인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출입문에 비상시 자동열림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성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재난 대응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한국 훈련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위기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향후 복지부는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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