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발학회(회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가 지난 2월 2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5 What’s New in Diabetic Foo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발과 관련된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간호과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를 총 7개 세션으로 나누어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또 스웨덴 Skane University Hospital의 Diabetic Foot Unit 책임자인 Magnus Londahl 교수를 초빙하여 Diabetic Foot Ulcer 치료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김동익 회장은 “북유럽의 경우 복지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초청했다”며 “다학제 접근법, 치료법 등에 대한 특강도 진행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가락 색깔이 변할 때 치료 방침에 대한 정형외과vs 혈관외과, 당뇨신경합병증의 Medical Tx vs Surgical Tx에 대한 재활의학과 vs 성형외과, 당뇨혈관합병증의 PTA 치료적응증, 결과, 예후 예측 재막힘에 대한 영상의학과 vs 혈관외과 등의 토론이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유익한 강의가 많아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마지막 과별 토론에서는 새로운 접근법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당뇨발학회 하계학술대회는 9월 5일(토) 전북대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