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케이티(주) 황휘 대표가 지난 25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6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신임 황휘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힘든 고난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2020년 의료기기 7대 강국 진입을 위해 매년 업계에 1,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지만 이를 어디에 사용해야할지 중지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금 회장은 황휘 회장을 포함한 차기 집행부에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협회장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14년 사업 및 예․결산 보고와 함께,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제7대 회장 선출 및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2부에서는 보건․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총 4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