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볼라 대응 1차 해외긴급구호대 격리 관찰 해제 - 21일간 격리 관찰 후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복귀 예정
  • 기사등록 2015-02-15 16:16:47
  • 수정 2015-02-15 16:17:09
기사수정

정부가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9명)이 지난 1월 26일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의 격리 관찰(1.26~2.15)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4일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독일로 후송되어 3주간의 격리관찰 후 병원측으로부터 에볼라 비감염 최종판정을 받은 구호대원은 별도로 귀국(1.20)하여 일상생활에 복귀,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식사 및 간식 제공,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하였으며,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격리관찰 매뉴얼을 마련하여 운영하였다.

또 감염 유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후송과 의료대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상주 대기하며 지원하였다.

에볼라 지침에 따르면, 이 의료대원들은 적절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와 직접 접촉한 자로 노출위험 수준이 중위험으로 분류되며, 이에 준하여 격리관찰 운영매뉴얼을 마련하여 운영하였다.

정부는 “의료대원 입국 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환영식을 개최하여 의료대원들의 안전한 복귀를 환영해 주었으며, 감염분야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상황 및 에볼라 치료경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환자 발생시 대응방안에 대해서 협의하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들의 에볼라 감염여부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였으며, 아프리카지역 토착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의료대원들의 발열, 구토증상, 설사, 복통 등 에볼라 감염 유사증상은 매일 2회 확인하였으며, 격리 관찰기간 중 에볼라 유사증상이 나타난 의료대원은 없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하여 기초 신체검사, 혈액, 소변, 간기능 검사, 간염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의료대원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정부는 “향후 감염병 발생시 긴급구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면접조사 등을 통해 의료진의 진료경험과 대응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398454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