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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국 저장성, 보건산업 협력채널 구축 - 보건의료 협력의향서 서명 및 미용·성형 시장 건전화 공동노력 등 합의
  • 기사등록 2014-12-22 09:54:05
  • 수정 2014-12-22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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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과 ‘의료위생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약정’체결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14.12.18)하였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中 저장성 위계위의 초청으로 성사된 한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일정 중 합의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중국 저장성장 등 정부 고위관계자 訪韓시 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력의향서는 韓 보건복지부와 中 저장성이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인 면허 인정’,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 ‘병원정보관리시스템(HIS) 및 U-Health 분야 협력’, ‘세미나·학술교류대회 공동 개최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 저장성 위계위 및 온주시 등과의 정부간 회의를 통해 한국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중국 성형·미용환자의 급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및 환자 권익보호 문제의 개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韓-中 저장성 간 시범사업으로, 한국 미용·성형 표준 진료비와 수수료 정보를 저장성 위계위·온주시 등 홈페이지와 연계 및 환자 중개를 조정·관리하는 집행기관을 양국 간 공식 협력채널로 지정하여 적정 수수료를 준수하게 하는 등 중국 성형·미용환자 유치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는 것에 대해 합의하였다. 

이와 함께 저장성 내 의료인의 국내 의료기관 연수 실시에 대하여 합의하고, 2015년 중 연수사업 실시를 위하여 사업 범위 등 세부 조건 논의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현재 저장성 위계위에서 약 3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임상연수를 지원(주로, 미국·유럽 등)하고 있다. 

한편 저장성 위계위 주최 ‘2014 저장성 건강서비스 심포지엄 및 국제건강산업포럼(18일, 약 300여명 참석)’에서는 中 저장성 및 대만 정부 등의  건강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추진 현황이 집중 조명되었다.

이 자리에서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의료의 종합적 해외진출을 위한 K-medi Package 전략’ 및 ‘중국 미용·성형 유치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고, 보건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민·관의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였다.

향후, 상호 합의한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및 협력범위 확대를 위하여 Medical & Bio Korea(’15.4월, 서울), 저장성 무역투자 심포지엄(’15.6월) 초청 및 참여 등을 통해 양측 고위급 대표단(저장성 위계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시범사업을 평가하여 성과 사업의 경우 중국 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2020년까지 1400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중국 건강서비스 시장으로의 국내 의료기관 진출 및 중국 환자 유치 확대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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