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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차기원장은 누구?…안명옥vs 한규섭 후보압축 - NMC내부서는 기대와 우려 공존
  • 기사등록 2014-11-12 10:54:38
  • 수정 2014-11-12 1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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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NMC) 차기 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명의 후보가 최종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는 지난 10일 원장 후보 6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통해 CHA의과학대학교 복지대학원 안명옥 교수와 서울대병원 한규섭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오병희(서울대병원장) NMC 원장대행을 비롯해 복지부, 안행부, 교육부, 기재부 차관 및 김재옥 국제소비자기국 부회장 등 6명의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만 복지부 장옥주 차관이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 법안소위일정으로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이 대리 참석했다.

이번에 후보로 추천된 안명옥(60, 연세의대 79년졸)교수는 산부인과 및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제17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한규섭(61, 서울의대 78년졸)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경영개선 실무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번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NMC내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직원은 “신임 원장님이 본인의 역량을 총 동원해 NMC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NMC의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또 다른 직원은 “그동안 외부 인사들이 원장으로 와서 제대로 된 역량을 펼치고 간적이 없다”며 “지금은 보인 인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NMC의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한편 복지부장관에게 추천된 후보들은 신원조회를 거쳐 빠르면 11월말경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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