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진천, 이사장 김광호)가 국문학회지 발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문학회지도 영문학회지로 전환하는 경우가 보통인데 영문학회지가 있음에도 별도로 국문학회지 발간을 추진하는 것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김광호 이사장은 “영문학회지에 대한 구독률이 높지 않고, 전공의 및 개원가에서는 영문학회지보다 국문을 선호하며, 국문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증례중심의 학회지를 1년에 2번 정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다.
다만 경비절감, 배포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만들어 배포한다는 계획이며, 2015년초 발행을 목표를 추진중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영문학회지는 현재 SCOPE에 등재되어 있는 상황이며, SCI(E)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학회는 정기연회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 정기연회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광호 이사장은 “회원분들의 의견을 묻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해 논의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