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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7월 20일 힐링콘서트도 개최 - 대한간학회 ‘간염 검사의 날’ 지정 촉구
  • 기사등록 2014-06-27 12:25:00
  • 수정 2014-06-27 1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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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호주, 대만,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과 미국에서 일반대중, 환자, 정부, 비영리기관 및 단체, 보건의료전문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을 퇴치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 간염의 날은 지난 2010년 5월 21일 세계보건총회에서 발표된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의결(World Health Assembly’s Resolution on Viral Hepatitis, 좀63.R18)’에 대한 근거로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세계 간염의 날’은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의 감염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도 매년 100만명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와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여기에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과 관리, 치료가 세계적 수준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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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한광협 이사장은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 인식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간염바이러스의 폐해에 대한 계몽과 홍보사업을 통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간염문제가 가장 심각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다양한 단체 등과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연합기구(CEVHAP)’를 결성해 간염퇴치를 위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정부의 관련정책개선을 촉구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회차원의 노력만으로는 간염퇴치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간염퇴치활동이 우선적으로 절실하며 비영리단체, 보건의전문가, 기업 등이 함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정부가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 간암검진사업 등 간염 및 간암퇴치를 위해 국가적 사업수행으로 B형 간염 유병율을 현저히 낮추었고, 간암생존율도 두배 이상 향상시켰다”며 “바이러스성 간염의 상대적 중요성에 비춰 간염바이러스의 스크리닝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효과적 정책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간염 검사의 날’을 지정해 모든 국민이 자신의 간염바이러스 감염 사실 여부를 정확히 알고, 필요한 경우 적기에 치료해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만성간질환에서 벗어나도록 정책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오는 7월 20일  호암아트홀에서 세계 간염의 날 기념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배시현 섭외이사는 “힐링 콘서트에서는 간질환 환자 및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까이 다가가 간질환 바로 알리기’도 개최한다”며 “우리나라에 세계 간염의 날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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