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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중환자의학과 재활 조명 - 5개국 1,500명 이상 참석, 중환자의학 기초과정 연수교육 등
  • 기사등록 2014-04-28 11:17:16
  • 수정 2014-04-28 1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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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신증수)가 지난 25∼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34차 정기학술대회 및 제8차 중환자의학 기초과정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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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환자의학과 재활’을 집중조명했다.

신증수 회장은 “예전에는 중환자실에서 살아나가는게 목표였다면 최근트렌드는 삶의 질까지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를 집중 조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개국에서 10명의 초청연자를 포함해 약 1,5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환자의학과 재활’은 물론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정책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특별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또 심포지엄, 연수강좌 및 워크숍 등으로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제 중심으로 준비됐다.

주요 특강으로는 ▲중환자의학 전담 전문의 제도의 추진 과정 ▲Multicentre research in Asian intensive care - a new dawn Jason Phua(National Univ. Hospital, Singapore) ▲Cardiopulmonary interactions during mechanical ventilation Jigi Divatia(Tata Memorial Hospital) ▲Changing ICU Care to Improve Patient Outcomes:The Role of Early Rehabilitation Dale needham(Johns Hopkins Univ.) ▲Autophagy in sepsis and ARDS Augustine choi(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The New Bird Flu: What does it mean to intensivists? Du Bin(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 ▲Our Evolving Model of How we Practice Critical Care Medicine: What is the Destination? Chris Farmer (President of SCCM, Mayo Clinic)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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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환자의학에 입문하여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는 의사, 간호사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기초 프로그램’ 제8차 중환자의학 기초과정 연수교육(Basic Critical Care Review Course)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전문가과정 중환자의학 연수교육(Multiprofessional Critical Care Review Course)과 더불어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신증수 회장은 “중환자의학은 외래나 병실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환자들과는 달리 복합적인 양상을 자주 보인다”며 “이를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의학의 기본적인 병태생리는 물론, 약물, 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기기, bedside procedure등에 관한 심도있는 지식과 술기가 필요하며 의료의 여러 분야 중 여러 최신 치료 방법들이 다각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영역이 중환자의학의 영역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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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번 학회는 BCCRC를 통해 우리나라 중환자의학 임상진료의 표준을 소개하고 기본이 되는 진료지침을 소개했다.

한편 중환자의학의 목적은 생명 현상이 위협을 받는 위중한 환자를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에 있다.

중환자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에 중환자치료를 둘러싼 우리의 의료 환경은 열악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환자의학회는 세부전문의를 배출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 연수교육, 국제 교류를 통하여 보다 발전된 학술정보를 회원 여러분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증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중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및 영양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치료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논의하고 경험을 나누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유익한 자리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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