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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암-염증위험 감소 영향 논의 ‘눈길’ -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발표
  • 기사등록 2013-11-10 17:46:29
  • 수정 2014-08-17 1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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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가 암과 염증의 위험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이루어져 눈길을 모았다. 

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지난 8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암과 염증의 위험 감소에 호두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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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샬 대학교 조안 C. 에드워즈 의과대학 생체학 및 미생물학과 교수인 일레인 하드만 박사는 캘리포니아호두협회의 초청으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암에 대한 식이효과와 관련된 최근 연구 및 권고 현황)’을 주제로 식생활과 염증, 암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박사는 “건강식을 통해 만성 염증을 감소시켜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임상 전 증거를 통해 확인됐다”며 “식단이 모든 암의 30~6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호두와 같은 완전식품들은 한국식 식단에도 건강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 호두는 섬유소,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 알파-리놀렌산(오메가-3)의 좋은 공급원이며, 알파-리놀렌산(오메가-3)은 염증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현재 하드만 박사는 호두 섭취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전립선암 및 만성 림프성 백혈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함께 참가한 CDT 컨설팅 회사 대표인 셰릴 토너 미국공인영양사는 ‘Chronic Inflammation & Cancer Risk; Evidence, Dietary Guidance and Strategies for Change(만성염증 및 암 위험성에 관한 증거, 식이지침, 변화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염증은 암과 기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공통원인이며, 연구를 통해 호두와 생선기름이 염증을 유발하는 여러 위험요수들을 줄임으로써 염증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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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두 섭취는 지질성분, LDL저하, HDL증가, 혈관반응성, 내피기능, 혈압, 염증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지난 7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연구를 통해 확인된 호두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설명 및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하는 연구결과에 대한 사전 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호두는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염증성 질환, 인지력 저하를 포함하는 노화에 따른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캘리포니아호두협회 본부 미셸 맥닐 선임마케팅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호두와 건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고무적이다. 한국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아주 높은 것으로 알고 있이다. 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의 저명하신 영양학 박사님들을 직접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 ‘2012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었으며, 2012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식습관 변화와 더불어 빠른 노령화 현상, 환경오염 등의 각종 원인으로 국내 암환자는 지난 10년간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1995년부터 한국 소비자들에게 캘리포니아 호두만의 최상의 품질과 맛, 그리고 주목할 만한 건강상의 효과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알려왔다. 캘리포니아호두협회에서 호두가 암과 염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기 시작한 1993년 이래로 그 동안 89개의 호두 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현재 캘리포니아 호두는 지난 2004년 FDA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많은 연구결과들이 결론적이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을 입증한 바, 저포화지방 및 저콜레스테롤 식단의 일부로 하루 1.5온스(약 42.5g)의 호두를 포함시키면 칼로리 섭취를 늘리지 않으면서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그 효능을 승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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