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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 제시 - 제 14회 간의 날 맞아 대한간학회 기념식 및 발표회 개최
  • 기사등록 2013-10-17 18:44:09
  • 수정 2013-10-17 2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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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회장 박충기/이사장 김창민)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이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이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제 14회 ‘간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을 주제로 ▲건강한 간을 위한 간염 검사, 예방 접종. 검진 수칙(한양의대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 ▲건강한 간을 위한 식이와 운동 수칙(한림의대 소화기내과 박상훈 교수) ▲건강한 간을 위한 음주와 약물 복용 수칙(서울의대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에 대해 발표하고, 연자 및 보건복지부 및 언론관계자 등과 함께 이에 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우리나라 40-50대 남성 사망 원인의 1위가 간질환을 차지할 정도로 간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B형 간염 유병률이 상당히 줄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간경변과 간암의 최대 원인이다. 또한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 그리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간의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나성웅 과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환자단체 대표, 언론 및 후원사 관계자, 대한간학회 박충기 회장과 김창민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간질환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에 대한 토론회와 함께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국민 간 건강증진을 위해 펼쳐온 활동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간학회 김창민 이사장은 “질병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보건 의료를 둘러싼 이해 관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21세기 의료 환경에서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단순한 진료와 연구를 넘어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학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한 대한간학회 차원의 2013년 사업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첫째는 근거 중심의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간질환 진료가이드라인 제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둘째는 정확한 의료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과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간질환 바로 알기 소책자 제작과 간질환 공개 강좌 및 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 등의 행사에 관하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간질환 백서 제작을 통해 우리나라 간질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간질환의 진료와 연구, 그리고 정책 수립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함을 소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간학회 소속 정규원 교수(가톨릭대학교), 최병인 교수(서울대학교), 이창돈 교수(가톨릭대학교)가 간질환 예방 홍보활동 및 다양한 진료 연구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14주년을 맞는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으로 일반인에게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전국 규모의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는 10월 한달 동안 전국 37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은 지난 6일 몽골노동부주재사무소 및 몽골사회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한편 대한간학회가 제시한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다.

1.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하기
2. 술과 불필요한 약 삼가기
3. 음식은 골고루, 현명하게 먹기
4.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운동하기
5. 간질환 환자는 적어도 6개월마다 검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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