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회장 박희숙, 이사장 구홍회)가 학술지(BLOOD RESEARCH)의 SCI(E) 등재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석운(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편집이사는 지난 5월 31일~6월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제5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The Report of Society Chairman’이라는 세션에서 “학술지의 SCI(E) 등재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혈액학회 학술지가 SCI(E) 등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용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
권석운 편집이사에 따르면 2012년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었고, 한국이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한국이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인용 국가도 지난해 21개국에서 28개국으로 증대됐다.
권 이사는 “지난해 IF는 0.81이었다”며 “올해 IF2.0을 목표로 추진해 SCI(E) 등재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인용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또 “2011년, 2012년 출판된 논문을 인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홍회 이사장은 “앞으로 3회의 발행이 더 남았다”며 “올해중으로 SCI(E) 등재가 가능하도록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