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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 정형외과 어깨학 분야 최고학술상 - ‘니어 어워드Neer Award’수상
  • 기사등록 2013-03-26 23:12:17
  • 수정 2013-03-27 2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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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지난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 및 미국견주관절학회에서 어깨학 분야의 최고학술상인 니어 어워드(Chalres S. Nee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니어 어워드(Neer Award)는 정형외과 어깨 분야 학문을 개척한 Charles S. Neer (1917~2011)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어깨 관절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에 수여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1985년 이후 매년 미국정형외과학술대회(AAOS) 기간 중 미국견주관절학회에 투고된 논문들을 심사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특히 올해는 총 344개의 연구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오주한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가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연구자로는 처음이다.

오주한 교수팀(오주한, 김세훈, 정석원, 김준엽)은 토끼 회전근개 만성 파열 모델에서 지방 기원 줄기 세포가 회전근개 지방 변성의 호전과 회전근개 유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연구는 가장 흔한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 파열을 치료하는 데 있어 줄기 세포 적용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어깨의 가장 흔한 질환인 회전근개 파열은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봉합한 힘줄이 뼈에 붙지 않거나 성공적으로 봉합하였더라도 이미 수술 전에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는 변성이 일어나면서 이 근육의 변화로 회복이 안되고 기능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지방에서 획득한 줄기세포를 회전근개 수술 부위에 주입하여 회전근개 유합이 촉진되고, 지방으로 바뀌는 근육의 변성도 호전되는 것을 토끼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회전근개 복원술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주한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2년 국제 건/인대 연구회 심포지움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또 2012년 대한정형외과학회 기초 학술 본상 및 SICOT 학술상을 수상,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는 최우수 연제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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