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은 7월 18일 관내에 소재한 양계농가와 양돈농가를 방문해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등 대비상태를 재점검하고 사료가격 축산물가격하락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격려하는 등 축산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오시장은 안흥동 소재의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금년 4월에 9억원의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하여 완공된 산란계케이지 선별기 자동벨트라인 등의 현대화시설과 환기 통풍을 통해 자동조정 되는 냉난방 축사시설 내에서 사육되는 58 000수의 산란계 관리실태를 살피면서 최신식 축사시설에 감탄했다.
또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상패동의 양돈농가를 방문해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시면서 이럴 때 일수록 가축질병 예방강화를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실시 및 적기 백신접종으로 가축질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하셨다.
한편 방문 양돈농가에서는 양돈장의 분뇨로 인한 악취감소를 위해서는 축산환경개선재 지원 등의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는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