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도는 3월 3일부터 28일까지 화성 평택 용인 이천 여주 안성 김포 포천 양주 파주 양평 연천 등 도내 12개 시·군을 돌며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점검 수리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 소속 10명의 수리기사가 5개 반을 편성해 순회봉사에 나선다(상세 수리 일정 첨부 참조).
무상지원이 원칙이며 부품이 소요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로 받는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하면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해준다.
농기계 수리 외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 교육도 실시된다. 또 유류 사용 농기계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농기계 작동 교육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