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엘리뇨 현상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보도에 따라 국지성 호우 및 폭설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를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보험료의 55~86%를 보조해주며 피해발생 시 복구 기준액 대비 최대 90%까지 보상비를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 등이고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가입 희망자는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안전방재과(538-2857)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 철 이전에 풍수해보험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 지원율이 높은 보험인만큼 매년 사업비가 조기 소진되기 때문에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