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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애국지사 찾아 성남시 보훈명예 증서 전달 - 조성인 댁 방문... 존경·감사의 마음 담아
  • 기사등록 2013-07-24 20:49:17
  • 수정 2013-07-24 2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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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독립유공자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1시 30분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조성인(91) 생존애국지사 댁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조 애국지사에게 ‘성남시 보훈명예 증서’를 전달하고 자주독립을 위한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1922년 전남광주에서 태어난 조 애국지사는 19세이던 1941년 일본유학 시절 학우 및 재일본동포를 규합해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이 일로 체포돼 1년6개월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한민국 정부의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데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성남지역에 조 애국지사처럼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친 생존 독립유공자는 7명 유족은 161명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최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독립유공자들을 예우·지원해 다음 세대에 그 애국 정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달 16일부터 생존 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을 매달 30만원(종전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사망하면 지원하는 위로금도 100만원(종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시는 만 65세 이상∼만 75세 미만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또한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해 모두 7천20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보훈단체 회원들이 생산적인 노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363명이 참여하는  ‘무한감동 일자리 사업’과 ‘소일거리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집에 문패달기 보훈가족들과 함께하는 DMZ체험 평택 해군2함대의 성남함 견학행사 시민안보강연 보훈음악회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독립유공자가 시민에게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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