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25일 동두천시 지행동 ‘차 없는 거리’ 청소년 야외무대에서 “Dream start! Youth Festival!”이라는 주제로『2013년 경기북부 청소년 동아리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람객 2 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11일 51개 팀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초·중·고등학교 25개 동아리팀이 그룹사운드 전통문화 댄스 노래 등 수준급의 실력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연결과 댄스팀으로 구성된 동두천시 보영여고 “갤스” 동아리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 동아리 어울마당은 학업과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욕구를 발산시킬 기회를 제공했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란 도 북부청 복지여성실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취미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