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오후 1시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한 ‘제1회 한중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청소년과 학부모 120여명 한국 포천시립예술단 등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에 대한 홍보 문화체험을 통한 양국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고 문화교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술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청년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한국 김민중의 힙합댄스 등 4시간 동안 리허설과 녹화로 진행됐다.
그간 중국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5박 6일간에 걸쳐 경기도내 포천시 한가원 허브아일랜드 아트벨리 과천국립과학관 등을 방문하고 한과 만들기 체험 등 한국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한중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한 처음 행사인 만큼 행사 진행에 내실을 기했으며 중국 CCTV 취재를 통해 중국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우정의 무대를 통해 우호증진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글로벌시대에 맞춰 국제적 문화 교류를 갖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