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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협약 체결 - 빅데이터 활용,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 프로그램 공동개발
  • 기사등록 2014-03-14 21:08:26
  • 수정 2014-03-14 2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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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임용택)가 골절예방 및 관리와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인구 및 노인진료비의 증가에 따라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골절환자 수와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양 기관이 공동으로 골절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골절은 환자를 침상에 묶어놓아 환자 본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진료비 지출과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가 공동으로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을 개발하여 골절 위험도가 높은 노인들에게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골절 예방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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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모형을 개발함으로써 개인별 골절발생 위험을 확률적으로 제시하고 골절 발생위험에 대한 과학적이고 확실한 근거를 이끌어 내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한골대사학회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와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골절발생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범위를 확장하여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궁극적으로 국가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 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공동연구로 개발될 한국형 골다공증성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은 2015년도에 전산프로그램으로 개발한 후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FRAX(Fracture Risk Assessment Tool)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개발된 성 연령 골절병력 흡연 등 임상적 위험 인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의 골절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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