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9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통신망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하여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윤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스마트폰 전화를 이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고 전화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사기의 주요 대상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수법에 속지 않도록 전화사기 사례 전파 및 교육 금융사기 피해발생시 신속한 대처 요령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경인여자대학교 진동수 교수는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손쉽게 벗어날 수 있다며 우선 관련 기관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에서 관련 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에도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놓치기 쉽고 다소 생소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