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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심장대사증후군학회 제 7회 APCMS…주요 특징은? - 19개국 300명 이상 참석 기대 등
  • 기사등록 2024-04-20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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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 이하 심대학)가 오는 4월 26일(금)~27일(토) 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 ‘제 7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7th APCMS CONGRESS)’를 개최한다.


김병진(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학술이사는 “국내외 유수한 석학들과 심장대사증후군이나 질환과 관련된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 도전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중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Revisiting the Basics, Advancing the Science for Cardio-Metabolic Disorders’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9개국 300명 이상 참석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미 19개국 약 300명(국내 200명, 해외 100명) 이상이 사전 등록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약 300편 가량의 초록이 접수됐고, 이 중 약 절반만 채택했다.


김병진 학술이사는 “최근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미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대륙에서 참석하는 학술대회로 진행된다.”라며, “학술적인 역량 증진과 국내외 교류 증진 등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대표 석학들의 강연 진행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점주제들을 중심으로 외국 유수 학회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석학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Florian Kronenburg(Medical Univ. of Innsbruck, Austria), Plenary Lecture I 'Lipoprotein(a): an Important Risk Factor for ASCVD on Its Way into Clinical Practice: Meetings with Experts 'Introduction of LP(a)' ▲Stephen J. Nicholls(Monash Health, Australia) Plenary Lecture II ‘Recent Therapeutic Perspectives in Cardiometabolic Disorders: from Lipid and Atherosclerosis to ASCVD’ Lipoprotein (a) Insights: Meeting with Experts ‘Current Status and Perspectives of Lp(a) Treatment’, ▲William Boisvert(University of Hawaii School of Medicine, USA) Plenary Lecture III ‘Vascular Lipid Metabolism in Atherosclerosis’, ▲ Pia R. Kamstrup(Copenhagen Univ. Hospital - Herlev Gentofte, Denmark) Keynote Lecture 1 Session 'Residual Risk: TRL, Remnant Cholesterol, and non-HDLC in ASCVD: Meeting with Experts 'Genetic Epidemiologic Evidence for LP(a), ▲Yu Huang(City Univ. of Hong Kong, CHina) Keynote Lecture I Session 'Vaso-protection of PPARs Activation in Cardio-metabolic Disease, ▲Hidenori Arai(National Center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 Japan) Keynote Lecture II Session ‘Implication of Sarcopenia in Cardiometabolic Health’, ▲Ippei Shimizu(National Cerebral and Cardiovascular Center, Japan) Keynote Lecture I Session 'Senolysis and the Suppression of Senocules Become Therapies for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s,▲Faidon Magkos (Univ. of Copenhagen, Denmark) Keynote Lecture II Session 'When Being Lean is Not Enough: The Metabolically-unhealthy Normal-weight Phenotype and Cardiometabolic Disease, ▲Xian Wu Cheng(Yanbian University Hospital, China) Keynote Lecture II Session ‘Cross-sectional Analysis of AMI Patients of Korea and Chinese’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학술단체와 다양한 조인트 세션 진행

국내외 8개 학술단체와 다양한 조인트 세션도 마련된다.


해외 학술단체로는 중국 OCC, 일본 JSH와 조인트 세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학술단체로는 대한간학회 지방간연구회,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한국영양학회 등과 다양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학제 프로그램 구성

이번 학술대회는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국내외 대표적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기초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 이사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이해하고, 이를 확장 발전시켜 융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믹스의 경우 연구가 잘되면 약물로 개발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커 이상의 기능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심장대사증후군과 연관된 다양한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포함시켜 미래 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찬 세션 마련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Breakfast Session : Satellite Symposium도 마련했다.


김 이사는 “국내외 참석자들이 학술적인 교류를 더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조찬세션을 준비했다.”라며, “후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어 세션 구성 

이번 학술대회 기본언어는 영어지만 국내 참석자들의 보다 원활한 참석과 토론을 위해 한국어 세션도 마련했다.


▲Satelite Symposium

William Boisvert(University of Hawaii School of Medicine, USA)가 한국어로 진행할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은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이사는 “William Boisvert가 준비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걱정도 많은 거 같다.”라며,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mart Healthcare Technologies for CardioMetabolic Disease Management

최근 관심이 높은 스마트 헬스와 관련하여 충분한 토론이 가능하도록 한국어 세션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헬스와 관련된 내용들이 소개, 진행되고 있지만 의사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 세션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위원회

서울, 경기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현황들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앞으로 전라, 제주 등과의 교류는 물론 정부와 관련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팩트시트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세션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의대생과 전공의의 경우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3년 내에 우수한 연구를 발표한 2명의 연구 발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충분한 토의시간 확보 등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충분한 토의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약 20분 이상의 토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해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이사는 ”충분한 토의시간 확보를 위해 강의시간 엄수를 요청하고 있다.“라며, ”참석하신 분들이 최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참여하신 분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령화 사회 속 운동, 명상, 수면 등 흥미로운 다양한 주제의 발표는 물론 코로나전후 업데이트 내용 등의 소개도 예정되어 있다.


김 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석학들과 기초부터 최신지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한자리에서 듣고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인적교류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심장대사증후군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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