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암센터, 순천향대천안, 서울대, 서울성모,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4-16 18:18:23
기사수정

4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2024년도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조달청에서 주관하는‘2024년도 수요자 제안형(공공기관) 혁신수요 과제’사업에 선정됐다.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 사업’은 공공기관이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면 조달청을 통해 혁신시제품을 도입하여 수요기관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디지털헬스학과 겸임교수)는‘의료 질 향상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의료기관 인증평가 지식 대화형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조달청 공모에 참여해 과제에 선정됐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받아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의료기관은 인증 평가의 복잡한 절차와 기준을 숙지하고 이에 대비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각 의료기관 내 직렬이나 의료 현장에 맞게 최신 인증 기준 및 지침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제공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의료기관 인증평가 과정에서 활용이 가능한 지식 대화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식 대화형 서비스를 통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사용자의 질문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정보 제공 ▲직렬별/상황별 맞춤형 학습 자료 제공 등을 목표로 하며, 향후 인큐베이팅을 통해 구체화 및 고도화될 예정이다.


이재동 박사는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에 국립암센터 대표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혁신시제품까지 개발하면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타 의료기관에서도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대비해 편리하게 서비스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서비스는 다양한 법령, 기준, 지침, 표준에 대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 및 통합된 답변 제공이 가능하므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도 확장·응용해 업무의 질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정형외과, 태국의사들에게 족부수술 노하우 전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2명의 태국 의사에게 족부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족부족관절팀이 주관하는 국제의학교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김우종 교수는 “초음파 신경차단술 치료범위는 다양하고, MICA는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는 수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의료기관간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3월 29일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약물알레르기의 재발 방지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의 주관하에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정과제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국내 의료기관 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SNUH벤처, 플랜잇헬스케어, 비트컴퓨터가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이 사업은 국가적 부작용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정밀 약물치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총괄 책임자인 강혜련 약물안전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시스템 내에서 약물알레르기 정보 공유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3차 의료기관 간 교류와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의 상향식 정보 공유를 통해 약물알레르기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유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의 밀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4월 22일(월) 이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에 성공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을 기념하고 소장이식에 관한 최신 이슈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는 “최근에도 소장이식이 고난도의 수술적 기술과 최신의 면역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임을 감안할 때, 20년 전 이룩한 소장이식의 성공은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장 및 다장기이식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의 참여를 환영하며, 장기이식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05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