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국립어린이병원 방문단,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및 국립어린이병원 방문단이 지난 11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KOICA를 통해 실시하는 우리 정부의 대 캄보디아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모자의료체계의 구축·지원을 담당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모자의료지원센터와 한국의 모자의료체계 벤치마킹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지역과 국가를 떠나서도 공공의료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국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언제든지 국제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산병원–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업무협약(MOU) 체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Boston Scientific Korea, 대표이사 허민행)가 지난 3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정맥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통한 치료 방법 및 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제공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류영욱 병원장은 “동산병원이 보스톤사이언티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정맥 분야의 치료기술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허민행 대표는 “부정맥 치료 분야를 일찍부터 개척하여 규모와 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동산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의료인들을 트레이닝 시켜 우리나라의 부정맥 치료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center of excellence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캄보디아 고위급 초청 연수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11일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 조대선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고위급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조대선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캄보디아 고위급 초청 연수는 국제 의료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병원, 4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 획득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 이하 한국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유효기간은 2024년 4월 4일부터 2028년 4월 3일까지 4년간이다.

한승태 병원장은 “한국병원은 인증의 첫 시작이던 1주기 인증평가부터 이번 4주기까지 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증 마크를 획득하며 도내 대표 종합병원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았다.”라며, “변함없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이 가장 믿고 먼저 선택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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